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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중학생 3000명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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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9명도 참석해 축하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도서ㆍ산간지역 중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도서ㆍ산간지역 중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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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은 14일 도서·산간 지역의 중학생 3000명이 3주간 참가한 '2014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삼성그룹이 2012년 3월부터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학생을 강사로 선발해 도서벽지·저소득층 가정의 중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강사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날 수료식은 고려대, 연세대(송도), 이화여대, 성균관대(수원), 경희대(용인), 충남대,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에서 각각 중학생과 학부모, 대학생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중학생들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료식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전남대), 노인식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성균관대), 박준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연세대), 김상항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전북대),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부산대),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경희대),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화여대),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고려대),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충남대) 등 사장단 9명이 방문해 수료를 축하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수료식에서 "드림클래스 캠프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큰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강사들도 중학생들을 가르치며 등록금 마련에도 보탬이 되고 교육 봉사활동의 의미를 느끼며 대학 생활에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됐다.

이보영(경희대 2학년) 학생은 "교육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희망을 준다는 것이 이렇게 뿌듯할 줄 몰랐다"며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훗날 '대학생 강사'라는 이름표를 목에 걸고 다시 캠프에 참가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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