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52조3532억원, 영업이익 7조18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는 스마트폰 사업 둔화로 IM부문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감소,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탓이다. 반면 반도체와 소비자가전 사업부문은 양호했다.
부문별로는 ▲IM부문이 2분기 매출 28조4500억원, 영업이익 4조42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CE부문은 매출 13조원, 영업이익 7700억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은 매출 16조2300억원, 영업이익 2조90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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