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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29일 통일부에 방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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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현대그룹과 통일부에 따르면 현 회장을 비롯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현대아산 임직원 20여명은 다음달 4일 금강산 방문을 위해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했다.
현 회장은 다음 달 4일 고 정몽헌 회장의 11주기를 맞아 추모식과 금강산 현지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해 방북을 신청했으며, 현재 통일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통일부 승인이 나면 현 회장은 박근혜 정부 들어 지난해 이어 두번째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

현 회장의 방북 일정은 8월 4일 오전 9시 40분에 출경해 오후 4시에 입경하는 당일 스케줄이다.

현 회장은 지난해에도 금강산 현지 추모행사에 참석했으며, 2008년 금강산 관광중단 이후 이번이 4번째 방문이 된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첫 금강산 방문이 된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현지에 있는 정 회장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한 뒤 현지호텔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대아산 측 행사에 북측 참석 인사가 있는지, 면담 일정이 잡혀 있는지 등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지난해 8월 10주기 방문 때는 원동연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와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친서 내용은 ‘정몽헌 회장 명복 기원, 현대그룹의 모든 일 잘되기 바람’이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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