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무성 "野, 유병언 루머 확산 말 것 부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 발견을 두고 여러 의혹이 난무하는 데 대해 "사실 관계가 명확히 밝혀져야 하고 특히 SNS에서 유포되는 유병언 사망 관련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도 관계 당국의 더 큰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7·30 재·보궐 선거 지원을 위해 경기도 수원 영통에 위치한 임태희 후보 사무소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을 향해 "야당은 각종 의혹과 루머를 확산시키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며 "세월호의 아픔을 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더 훼손하고 유가족을 더 아프게 하는 것이니 자제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유병언 사망이 확인된 만큼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여야가 합리적 방향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기 부양이 시급하다"고 주문한 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2기 내각 출범 자리에서 재정과 금융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제를 살려야 된다고 강조했는데 옳은 방향이라 생각하고 당도 적극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은 늘어도 주머니는 가벼워지는 불균형 해소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특히 현재 시대정신인 격차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자 당내 격차해소 특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