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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등 가공식품 70개 '나트륨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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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올 들어 국내에서 판매되는 라면 등 가공식품 70개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개 나트륨 함량을 줄인 9개 식품군 16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 감소 수준을 조사한 결과, 올해 70개 제품에서 나트륨 함량이 평균 22%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자율적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시작하고 장류는 3% 이상, 그 외 식품은 9% 이상 나트륨 함량이 감소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나트륨을 가장 많이 줄이 식품군은 라면류로 60개가 평균 19%의 나트륨을 줄였다. 이어 장류(10.3%), 김치류(19.2%), 치즈류(32.5%)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오뚜기가 46개의 제품에서 나트륨 함량을 떨어뜨렸고, ㈜농심과 ㈜대상도 각각 27개와 15개 제품에서 나트륨 다이어트에 나섰다.
식약처는 "식품업계는 나트륨 함량을 줄이면 해당 제품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한 것과는 다르게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나트륨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식분야에서도 자율적으로 나트륨을 줄인 업체들이 증가세다. 외식분야는 지난해 8개 업체가 18개 메뉴에서 나트륨을 12% 가량 줄였고, 올해도 도시락 등 7개 프랜차이즈업체가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개발하기로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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