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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성장률 반등에도 불구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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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중국 주식시장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2055.59에, 선전종합지수는 0.56% 내린 1099.05에 거래를 마감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7.5%로 1분기 때 보다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개(IPO) 물량 부담으로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중국 채권시장에 두 번째 디폴트(채무불이행) 경고음이 울린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산시성(山西) 소재 건설회사인 화퉁루차오(華通路橋)그룹은 공시를 통해 "채권 원리금 상환 만기일인 오는 23일 4억위안(약 6450만달러)을 갚지 못할 처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만약 화퉁루차오가 다음 주까지 원리금 상환에 실패하면 중국 채권시장은 지난 3월 태양광업체 상하이차오리솔라가 이자를 갚지 못해 디폴트 기록을 남긴 이후 두 번째 디폴트 경고음을 울리는 셈이 된다.

SAIC자동차가 2.44% 하락하고 FAW자동차가 2.88% 떨어지는 등 자동차주의 하락이 부각됐다. 정부가 장·차관급을 제외한 관료들에게 관용차 이용을 금지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페트로차이나가 0.04% 하락했고 공상은행(-0.29%), 건설은행(-0.51%), 중국석유화공(-0.40%), 중국생명보험(-0.8%), 구이저우마오타이(-0.53%) 등이 하락했다. 반면 핑안보험(0.48%), 중신증권(0.17%), 다진철도(0.74%) 등은 선방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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