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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흥행에 기념품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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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월드컵 골수팬들은 어떤 월드컵 기념품들을 수집할까.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 가장 잘 팔린 월드컵 기념품들을 최근 소개했다.

◆월드컵 콘돔=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같은 스포츠 축제가 있는 기간에는 콘돔 수요가 많다. 특히 세계 최대 콘돔 제조업체 카렉스가 제작한 월드컵 테마 콘돔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브라질의 상징인 녹색과 노란색으로 만들어졌고 브라질 '국민 칵테일'인 카이피리야 향이 난다. 이 콘돔은 3 팩 가격이 1.39달러다. 첫 번째 공급 물량 85만 팩은 판매 15일만에 동났다.
◆월드컵 유니폼=월드컵 유니폼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아디다스는 이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유니폼이 이미 80~90% 판매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독일이 우승할 경우 총 800만장 이상의 저지가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기 선수의 유니폼도 '핫' 아이템이다. 미국 스포츠용품 판매업체 파나틱스닷컴(Fanatics.com)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인기가 좋은 선수 유니폼 1~3위는 브라질 네이마르, 네덜란드 로빈 판 페르시, 미국 클린트 뎀프시의 것이다.
애완견에게 입힐 수 있는 14달러 짜리 유니폼도 상파울루 기념품 판매점에서 '효자 상품'이다. 특히 네이마르의 등번호 10이 새겨진 애완견 용 유니폼의 인기가 좋다.

◆아디다스 브라주카=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의 공인구 브라주카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400만개 이상이 팔렸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12~160달러선.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가 세운 1300만개 기록 보다 100만개나 더 팔렸다.

◆파니니 월드컵 스티커=파니니 스티커는 축구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로 이탈리아 회사 파니니가 1970년 부터 매 월드컵 때 마다 제작해 판매한다.

올해 파니니 스티커는 총 640장을 모으면 하나의 앨범이 완성된다. 스티커를 직접 사 모아 앨범으로 수집하는 데에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최근 SNS를 통해 필요한 스티커만을 찾아 모을 경우 20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하나의 앨범을 완성할 수도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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