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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동부당진항만 매각 대신 담보대출 받기로

최종수정 2014.06.27 20:41 기사입력 2014.06.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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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당진항만 투자자 유치 어려워 매각 대신 담보로 신탁대출 진행
산업은행, 동부건설에 동부발전당진 담보로 2000억원 브리지론 지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동부제철 과 채권단이 당진항만을 매각절차를 중단하고 담보 대출로 전환해 신속히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동부제철은 27일 "750억원 규모의 동부당진항만운영㈜ 지분 매각이 산업은행PEF의 인수 절차 중단 결정에 따라 취소됐다"고 공시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4월 사모펀드를 조성해 동부특수강과 당진항만 지분 100%를 각각 1100억원, 1500억원에 인수키로 동부그룹과 합의했었다.

동부제철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당진항만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자 당진항만을 담보로 신탁대출을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산은 관계자는 "자율협약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진항만을 사모펀드가 인수해 관리하는 것보다 대출로 전환해 지원하는 것이 회사의 빠른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건설 은 이날 산업은행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브리지론을 지원받았다. 개별매각으로 전환된 동부발전당진 주식을 신탁으로한 자산담보부대출(ABL) 형태다. 이 중 1500억원은 산은의 만기를 앞둔 대출금 상환에, 500억원은 동부건설 유동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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