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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기회복세 둔화…제조업·서비스업 PMI '예상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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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6월 민간 경기 확장세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시장 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6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시장 전망치인 52.2보다 낮은 5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인 5월에는 52.2로 집계됐다.
독일 제조업PMI 잠정치는 52.4로, 전달 기록 52.3보다는 0.1포인트 높았지만 예상치 52.7보다는 낮았다. 프랑스 제조업 PMI 잠정치는 47.8로 시장전망치인 49.6이나 전달 기록 49.6보다도 떨어졌다.

6월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는 모두 확장세가 둔화했다. 서비스업 PMI 역시 52.8을 기록해 직전월인 53.2와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53.3을 밑돌았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음을, 그 미만이면 위축세에 있음을 의미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복합 PMI 잠정치는 52.8로, 이 역시 전월 기록인 53.5와 시장 전망치 53.4를 모두 밑돌았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둔화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프랑스 경제의 침체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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