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집트 남부 민야지방법원 사이드 유세프 판사는 지난 4월 경찰관 살해와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 683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날 판결에서는 683명 중 여성 2명을 포함한 4명에게는 종신형을, 496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대규모 사형 판결은 이집트 사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의문과 국제적인 비난을 일으켰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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