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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국내 유일 車 센서 원천기술로 글로벌 기업 도약"

최종수정 2014.06.20 13:58 기사입력 2014.06.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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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현 트루윈 대표이사 사장

남용현 트루윈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자동차 전장화 추세가 강화되면서 최대 수혜를 볼 자동차 센서기업, '트루윈'이 코스닥 시장 문을 노크한다.

20일 남용현 트루윈 사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자동차 센서분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센서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상장 포부를 밝혔다.

트루윈은 자동차 엑셀레이터 페달센서(APS), 브레이크 페달센서(BPS), 엔진공기밸브 센서(TPS)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센서기업이다. 2006년 5월 설립 이후 자동차 센서만을 개발해 현대기아차그룹을 비롯한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APS 부문은 국내 시장점유율이 2011년 41.29%에서 작년 77.68%까지 확대돼 1위를 차지했다.

남 사장은 "국내에서 자동차용 변위센서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진 업체는 트루윈이 유일하다"며 "상장 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센서 모듈화를 이뤄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위센서는 자동차의 여러 동작부위 운동량을 전자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트루윈은 2006년 설립 이후 작년까지 7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44.4%로 매년 플러스 성장을 유지해왔다. 작년에는 자동차 브레이크에 적용되는 전자식 인덕티브 센서(SLS)를 론칭하면서 매출 510억4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8.4% 급성장하기도 했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장화 추세가 강화되고 있고 그린카 등 친환경 자동차 트렌드가 떠오름에 따라 앞으로 센서시장은 더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 센서시장은 2012년 204억 달러에서 2017년 28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트루윈은 변위, 속도, 인덕티브 기술 등을 집적화한 반도체 IC 관련 특허 등을 국내 25건 보유하고 있다.

남 사장은 "센서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충족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생산이 가능하다"며 "제품 개발에서 생산, 공급까지 모든 과정까지 직접 수행하고 때문에 가격경쟁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은 신규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성되면 현재 약 800억원인 생산규모(CAPA)가 2000억~3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2~3년 후에는 센서의 모듈화를 이뤄 보쉬, 덴소, 콘티넨탈, 델파이, 현대모비스 등 글로벌 5대 자동차 부품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 측은 작년 기준 253.42%에 달하는 높은 부채비율은 국제회계기준(IFRS)에서 전환상환우선주가 부채로 인식된데 따른 것으로, 상장 후 보통주로 전환되면 100% 아래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트루윈은 지난해 매출액 510억4100만원, 영업이익 88억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28.4%, 553.6% 급성장했다. 액면가는 500원으로 공모주식수는 120만주, 공모 예정가액은 8000~9400원이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쳐 7월1~2일 이틀간 공모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시장 상장예정일은 7월 11일, 대표 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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