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유진 정치카페에서 유시민, 문창극에 "과대망상에 사로 잡힌 듯"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내정한 배경에 대해 "초록 동색"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총리 후보자 총리 지명 소식을 듣자마자 그가 쓴 15년치 칼럼을 찾아보고 나서 "터졌다. 대형사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논란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강연 동영상만 문제 되는 게 아니고 중앙일보 논설위원실장 하면서 매주 쓴 칼럼 보면 재밌다. 한 달에 4번 쓰는 데 그중 3개가 매번 '우리 대한민국 이래야 한다. 우리 이렇게 하자'고 끝을 낸다. 주관적으로 어마어마한 애국자"라면서 "아무도 그 목소리를 듣고 있지 않은데 모든 국민이 들을 거라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계속 그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의당 홍보를 위해 '정치다방'이라는 이름으로 3번 방송을 내보낸 세 사람(진중권·노회찬·유시민)의 팟캐스트는 '노유진의 정치카페'로 이름을 바꿔 매주 월요일 방송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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