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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리스 '잔디남' 퇴장에도 0-0 무승부…16강행 '빨간불'

최종수정 2014.06.20 13:01 기사입력 2014.06.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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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그리스전에서 혼다가 MOM으로 선정됐다. (사진: KBS2 중계화면 캡처)

▲일본-그리스전에서 혼다가 MOM으로 선정됐다. (사진: KBS2 중계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일본, 그리스 '잔디남' 퇴장에도 0-0 무승부…16강행 '빨간불'

일본이 수적 우세에도 그리스를 이기지 못해 16강 행이 불투명해졌다.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일본과 그리스와 0-0으로 비겼다.

경기는 초반 팽팽한 미드필드 싸움으로 진행됐다. 일본은 오사코 유야(24·1860 뮌헨)가 전반 20분 오른쪽 감아차기로 오른쪽 반대편 구석을 노린 슈팅을 했지만 오레티스 카르네지스(29·그라나다CF)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중반 그리스에 악재가 잇따랐다. 전반 35분 코스타스 미트로글루(26·풀럼)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그리스의 주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35·PAOK)는 전반 37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그리스는 기죽지 않고 공격에 나섰다. 바실리스 토로시디스(29·AS로마)는 전반 39분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가와시마 에이지(31·스탕다르 리에주) 골키퍼가 선방했다.

일본은 후반 들어서도 수적 우위를 활용하지 못하며 이렇다 할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10분 가가와 신지를 넣으며 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리스는 볼점유율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세트피스로 골을 노렸다. 후반 14분 테오파니스 게카스(34·아크히사르 벨레디예스포르)가 결정적 헤딩슈팅을 시도했으나 가와시마 골키퍼에 막혔다.

일본은 후반 중반부터 파상공세에 나섰다. 후반 23분 우치다 아쓰토(26 샬케04)의 패스를 받은 오쿠보 요시토(32·가와사키프론탈레) 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공을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엔도 야스히토(34·감바오사카)는 후반 44분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75%의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많이 부족했다. 일본은 그리스의 두배나 되는 18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그중 유효슛은 4개에 그쳤다.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MOM)에는 혼다 케이스케(28·밀란)가 선정됐다. 이날 혼다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패스 성공률 86%, 볼터치 86회, 슈팅 3개를 기록했다.

일본은 그리스와 비기며 16강행이 불투명해졌다. 1무1패로 3차전 상대인 콜롬비아에 이긴다면 16강행 가능성이 남아있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C조에서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를 모두잡고 1위에 올라 있는 강팀으로 일본에게 어려운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에서도 8위로 46위인 일본에 크게 앞서있다.

일본-그리스 경기를 접한 네티즌은 "일본 그리스, 수적 열세에도 그리스 잘 버티네" "일본 그리스, 잔디남 퇴장 아쉬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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