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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등용문,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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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시상식 뒤 김철주 무안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시상식 뒤 김철주 무안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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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의 등용문 ‘제12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15~16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국악대제전은 국악계의 명인 명창인 강용환·강남중·강태홍 등 무안군 출신 3명의 명인·명창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국악대제전을 개최,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관악(기악), 현악(기악), 판소리, 무용, 고법, 가야금 병창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70여명의 국악 지망생들의 열띤 경연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경연 결과, 종합대상인 국무총리상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일반부 무용부문에 참가한 조은진(40·여)씨가 받았다.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거문고 부문에 참가한 조유경(국립국악고등학교), 무용부문은 정정은(전남예술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가야금병창 부문에 윤혜란, 무용에 조은진, 기악에 양수연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등 총 6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판소리 고법부문에서는 장관상을 배출하지 못해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군 관계자는 “무안승달국악대제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국악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청소년과 대중들에게 건전한 정신문화를 함양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는 물론 명인·명창을 배출한 고장답게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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