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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지멘스·日미쓰비시, 佛알스톰 인수전 참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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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독일 지멘스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프랑스 알스톰의 에너지 부문 인수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두 업체가 제시한 인수 가격은 현금 39억유로달러(53억달러)다. 알스톰 인수에 뛰어든 미국 제너럴일렉트릭은 인수 조건으로 170억달러를 제시했다.
지멘스는 이날 낸 성명에서 "연관 서비스 계약을 포함해 알스톰의 가스 사업을 39억유로에 100% 인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중공업도 또한 알스톰에 31억유로의 현금을 투입한다는 계획과 함께 주식의 10%를 소유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주주가 되려는 의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두 기업은 아울러 알스톰 에너지 부문을 인수하게 될 경우 종업원 고용을 3년간 보장하기로 했다.

GE의 단독 참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혀온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조 카이저 지멘스 최고경영자(CEO) 및 미야나가 순이치 미쓰비시중공업 CEO와 면담할 예정이다.
알스톰은 프랑스에서 고용부문 최대 기업 중 하나로 국내 직원이 약 1만8000명에 달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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