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최근 게릴라성 호우에 '쇼트 레인부츠'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16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쇼트 레인부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0% 상승했다. 레인부츠 전체 매출 성장률보다 70%나 높다.
쇼트 레인부츠는 비가 언제 내릴지 모르는 날에도 신기 편한 제품이다. 서혜림 11번가 패션담당 MD는 "쇼트 레인부츠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무릎까지 오는 롱 레인부츠를 갖고 있는 2030 여성"이라며 "쇼트 레인부츠는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쇼트 레인부츠, 젤리 슈즈, 아쿠아 슈즈, 우산, 여름 카디건 등 여름 장마철에 필요한 패션 잡화 제품을 최대 47% 싸게 판매한다. 젤리슈즈는 9800원, 레인부츠는 1만~3만원대로 가격대가 다양하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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