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낙성대공원에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참여한 ‘세상의 모든 시장’ 개최
‘세상의 모든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터로 마을기업, 협동조합, 지역예술인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사회적기업 등을 홍보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판매 부스 외에도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놀이마당, 먹거리 및 친환경 제품 전시장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열렸다.
특히 공유경제, 착한소비, 마을공동체, 친환경 장난감, 재활용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와 함께 방문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 2월 지역사회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단을 구성해 ‘세모시’를 준비해 왔으며, 오는 28일 낙성대공원에서 한 번 더 개최한 후 9월12일 관악구청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9월 두달간 구청 광장에서 5주에 걸쳐 9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 ‘꿈꾸는 시장’을 열어 매 회차마다 약 9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회적기업, 청년 창업자, 지역 소상공인 등 제품 판매장터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 작가를 초청해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열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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