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 방 만들기’는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모기해충 방제방역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17가구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올해도 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간단한 집수리부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고 여름철 모기를 대비해 방충망을 설치해 준다.
또 21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시로 주거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신청 받아 연중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행복한 방 만들기’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사회복지기관, 보육원 등 희망온돌 거점기관 6개소와 주민 등이 참여한 ‘행복한 방 만들기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역 봉사단체 뿐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가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행복한 방 만들기’처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봉사가 많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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