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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LED 조명 성장세 지속<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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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흥국증권은 16일 서울반도체 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3월초에 고점을 형성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LED 산업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우려가 있던 중에 2분기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치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이관수 연구원은 "그러나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를 일으킨 중국 업체들의 증설은 전 세계 CAPA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수율을 고려했을 때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1분기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기) 장비업체들의 신규 수주가 다소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일류 업체들은 공격적인 증설을 자제한다는 계획이어서 LED 공급 초과 감소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근 가격하락에 대해서도 시장 성장 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오히려 가격 감소가 정부 주도의 산업 성장을 시장 주도형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778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고 16.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하겠지만 이는 하반기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조명 매출의 증가로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1627억원, 영업이익 1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5.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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