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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하지원-박보영 뒤이어 제18회 'PiFan레이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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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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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심은경이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의 홍보대사인 'PiFan레이디'로 선정됐다.

13일 오전, PiFan 측 관계자는 "영화제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과 잘 어울리는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배우 심은경을 PiFan레이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드라마 '황진이' '태왕사신기' 등에서 아역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써니'(2011)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그녀는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2014)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독보적인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심은경은 오는 19일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리는 제18회 PiFan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가진 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올해 PiFan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PiFan은 매년 하지원, 박보영, 박하선 등 당대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가 PiFan레이디로 활약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PiFan은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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