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해 화제다.
이날 심은경은 영화 '수상한 그녀'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후보에는 '소원' 엄지원, '숨바꼭질' 문정희,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올랐다.
심은경은 수상자로 이름이 불리자마자 펑펑 울기 시작했다.
전도연과 김희애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심은경의 수상소감을 듣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전도연은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일정을 소화하고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바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도연은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영화인들의 축제에 얼굴을 비추고 후배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도연이 진정한 한국 대표 여배우임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은 "백상예술대상 심은경,전도연 너무 멋져"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수상 축하해요"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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