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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밀양 송전탑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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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전력은 11일 밀양 송전탑 공사장 부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으로 69개 송전탑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밀양시는 오전 부북면 129호 철탑 등 5개소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고, 한전은 곧바로 공사 착수에 들어갔다.
이로써 작년 10월 공사 재개 이후 9개월 만에 전체 69개소에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 현재 밀양지역 69개 송전탑 중 47개소에 대해 철탑조립을 완료했으며, 이날 행정대집행이 이뤄진 5개소를 포함한 22개소에서 철탑 조립과 기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측은 이날 공사에 착수한 송전탑 5개 중 3개가 집중되어 있는 평밭마을 다수 주민들의 국가 공익사업에 대한 대승적 결단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전은 밀양 송전탑 30개 마을 가운데 28개 마을과 공사에 합의하게 됐다. 현재 미합의마을인 상동면 고답마을과 모정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밀양지역 모든 철탑 공사현장이 순조로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송전탑과 관련한 주민들의 갈등 치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밀양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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