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소방관 1인시위 "국가직으로 일원화" 119명 릴레이 참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소방관 1인시위. (사진:JTBC 방송 캡처)

▲소방관 1인시위. (사진:JTBC 방송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방관 1인시위 "국가직으로 일원화" 119명 릴레이 참여

광화문 광장에서 국가직 전환을 요구하는 소방관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소방방재청 해체 움직임에 반발한 현직 소방관들이 지난 7일 오전 11시40분께부터 화재 진압복을 입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들은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공무원을 국가직화하고,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확보할 것과 인력 증원 및 장비 현대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또 소방공무원에게 단결권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1인 시위에 참가한 한 현직 소방관은 "대다수의 소방공무원이 지자체 소속 지방직 소방공무원으로 시·도지사로부터 예산을 받기 때문에 지금은 충분한 인원과 장비를 받을 수가 없고 이는 안전 문제가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방공무원 전체가 국가직으로 전환돼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충분한 인원과 장비를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안전처는 우리가 요구하는 부분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피켓을 통해 "보상예산 국고지원 1.8%, OECD 평균 67%"라며 "월 5만원의 위험수당을 받으며 사비를 털어 개인안전장비를 구입한다"고 호소했다.

소방관 1인시위는 오늘(9일)도 광화문 광장에서 계속된다. 현직 소방관 119명이 릴레이로 이어갈 예정이며 일반 시민도 참여가 가능하다.

소방관 1인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방관 1인시위, 지자체 재정에 따라 소방예산이 배분되는 건 문제" "소방관 1인시위, 소방인력과 장비를 지원해야지" "소방관 1인시위, 소방관 개인이 아닌 국가가 해야 하는 역할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