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기야'에서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 고(故) 곽의진 선생의 생전 모습을 방영했다.
이날 우현과 곽의진 선생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장모는 우현의 말이나 행동에 '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우현은 그런 장모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티격태격 했다.
무엇보다 평소와 다르게 느껴졌던 건 곽의진 선생이 사위 우현에게 진수성찬을 차려준 뒤 "백년손님인 당신이 귀한 손님 아니냐"고 말한 대목이었다.
한편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 앞서 '고(故) 곽의진 선생이 지난달 25일 지병으로 갑자기 사랑하던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 이 방송은 지난 5월 사전제작 되었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방송됨을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띄우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우현의 장모 고(故) 곽의진 선생의 추모 방송을 본 네티즌은 "우현, 무언가 찡하다" "우현, 곽의진 선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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