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부겸·오거돈의 통 큰 도전 실패, 지역주의 끝내 못넘었지만…
6.4 지방선거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와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가 지역주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
부산 역시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49.3%의 지지율로 50.7%를 획득한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에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김부겸 후보와 오거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비록 지역주의의 벽을 깨지 못했지만 이 두 후보의 선전은 주목할 만하다.
오거돈 후보 역시 새누리당의 정치적 텃밭인 부산에서 야권 후보로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도 영호남 지역주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김부겸 후보와 오거돈 후보의 득표율은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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