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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당선, 서울시장 재선 "정몽준 후보에 심심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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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신발과 배낭 선물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신발과 배낭 선물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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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원순 당선, 서울시장 재선 "정몽준 후보에 심심한 위로"

5일 6.4 지방선거 결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원순 당선자는 오전 9시 현재 개표율 94%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6%의 득표율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박원순 당선자는 "저의 당선은 세월호 슬픔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던 시민 모두의 승리이다.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 노고의 승리다. 서울은 이제 4년 더 시민이 시장이다"라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서울시장 당선자 소감을 통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건넸다.
이어 박 당선자는 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약속했다. 박 당선자는 "이제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 정치가 나의 어려움을 걱정해준다는 믿음을 서울시정 4년을 통해 심어나가겠다"며 "시민들과 한 약속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당선 축하 선물로 운동화 한 켤레와 배낭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서울 발전을 위해서 더 전념해 달라는 시민들의 뜻이 담긴 선물이다. 박원순 당선자에게 신발과 배낭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는 ‘유세차 없이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배낭을 메고 직접 발로 뛰는 '배낭 유세'로 서울을 누볐다.

한편 정몽준 후보는 5일 자정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패배를 인정했다. 정 후보는 "박원순 후보의 승리가 확실해 보인다"면서 "서울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박원순 당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원순 당선, 배낭으로 일궈냈구나" "박원순 당선, 축하해요" "박원순 당선, 서울을 잘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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