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장에는 조은희 새누리당 후보가, 강남구청장에는 신연희 새누리당 후보가, 송파구청장에는 박춘희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강남구청장 선거는 개표율 50.1% 기준으로 59.8%(7만9849표)를 얻은 신연희 새누리당 후보가 36.8%(4만9075표)를 얻은 김명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강남구의 현역 구청장인 신 후보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지낼 때 서울시 행정국장을 담당했고, 대한노인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송파구청장 선거는 개표율 68.3% 기준 박춘희 새누리당 후보가 55.1%(12만2311표)
를 얻어 42.5%(9만4300표)를 득표한 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이기고 있다. 박 후보 또한 송파구의 현역 구청장으로 경남여고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2002년 최고령 사법시험 합격자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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