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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선거]서울구청장, 새정치 20곳 '싹쓸이'…與 강남3구+중구만

최종수정 2014.06.05 08:16 기사입력 2014.06.0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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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단체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의 '싹쓸이'가 점쳐지고 있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강남 3구와 중구 외에는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8분 현재 서울 구청장 선거를 치른 25곳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20곳에서 1위를 점하고 있다. 이중 1곳(양천구청장)은 초박빙 속 우세 지역이다.

새누리당 소속 후보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서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실시되고 있으며 중구에서도 당선이 유력하다.

중랑구와 양천구는 초접전 양상이다. 이날 오전 5시38분 현재 중랑구청장 선거는 개표율 84.3%를 기록 중인 가운데 나진구 새누리당 후보가 48.5%(7만4975표)로 김근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46.7%)를 3000여표 차이 앞서 있다.
개표율 95%를 넘긴 양천구청장은 김수영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득표율 47.9%(10만6443표)로 오경훈 새누리당 후보(46.8%)에 근소하게 이기고 있다.

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론과 심판론이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울의 개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매직넘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20곳 이상의 자치구 단체장 선거를 이길 경우를 말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인물론을 내세워 용산·중랑·양천 등에서 탈환을 노렸으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저조한 지지율이 구청장 선거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성태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여론조사에서는 8곳 정도에서 우세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정 후보가 워낙 열세여서 구청장 선거에서도 초반 흐름이 좋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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