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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일 오전 11시15분께 北주민 1명 북한 송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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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는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중이다 구조된 3명 중 1명을 오전 11시15분께 북으로 송환했다. 정부는 나머지 2명은 귀순의사를 밝혀 정부 당국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북한이탈주민 적응 기관인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된 3명중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1명을 오전 11시15분께 송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까지 3명 모두를 북한으로 보낼 것으로 요구했으나 우리측이 1명을 송환하자 특별한 반응없이 인수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20대와 30대인 2명은 귀순의사를 밝혀 하나원에서 적응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뭐라고 하기 그렇지만 과거 비슷한 사례를 봤을 때 2명이 사전에 귀순하기로 협의한 것 같다"면서 "과거 조사결과를 보면 남쪽에 남는 사람들은 북한에 있을 때 사전에 준비해서 내려온 경우 종종 있었고 이번에도 시간상 내려오자마자 남겠다고 한 만큼 북한에 있을 때 마음 준비하고 왔을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명중 1명은 선주이거나 배를 운행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리 알려주면 당국에 고발할 수도 있어 두 사람만 사전에 협의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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