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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이재용 부회장 일축 2년만에 '상장'…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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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지낸해 사업 재편 후 사업 성격 변화…글로벌 시장 진출 위해 자금 확보 필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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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그 동안 수 차례 상장설을 부인해 왔던 삼성에버랜드가 상장을 추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달중 주관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 상장설은 그간 여러 차례 제기돼 왔지만 삼성측에서는 매번 이를 부인해 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12년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상장 계획은 없다"며 "최근 장외시장에서 연내 상장 루머가 퍼지면서 소액주주들이 손해를 볼 수 있어 미리 밝힌다"면서 직접 상장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2년 전 이재용 부회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추진한 데 대해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제일모직 패션사업 부문 인수 등으로 사업 성격이 바뀌었다"며 "글로벌 패션,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 제일모직 패션사업 부문 인수 후 건물 관리업을 에스원에 양도했고, 급식사업체인 웰스토리를 분사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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