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10일까지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400명을 모집한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가치 창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탄소제로 실천단 81명 ▲디지털에이징 지원단 120명·디지털 정책기자단 29명 ▲동화구연&돌봄 선생님 110명 ▲중대재해산업안전지킴이 60명 등이다.
미취업 상태의 50~64세 도민이면 누구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베이비부머들은 사전교육을 거친 뒤 5개월간(월 57시간 이내) 활동하게 되며, 생활임금(시급 1만1890원) 기준 활동비와 상해보험을 지원받는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일을 통한 소득뿐 아니라 자기 성장과 공헌을 동시에 이루기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사업"이라며 "도내 베이비부머들은 많은 경험과 연륜을 축적한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원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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