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대부분 지하 1층 화장실서 발견…또 인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사진: YTN 보도화면 캡처)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사진: YTN 보도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대부분 지하 1층 화장실서 발견…또 인재?

26일 오전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를 둘러싸고 안내방송 미비와 무허가 공사 강행 의혹 등 화재 원인 규명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화재는 27분 만에 진화됐으나 사망자 6명을 포함해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는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9시2분께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 현장에서 발화한 불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 1층으로 삽시간에 번져나갔다" 며 "화재 발생 5분 만에 쿵하는 굉음도 들렸다"고 말했다.
이날 푸드코트 공사현장 인부들은 이른 아침부터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시공사가 용접 공사를 허가 받지도 않은 채 다가오는 오픈 일정에 맞춰 이날 공사를 강행했다'는 정황을 잡고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또한 고양종합터미널 측의 재난 안전 대처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화재가 발생했는데도 스프링클러와 방화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여부도 함께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의 사망자의 대부분이 지하 1층 공사 현장 부근 화장실에서 발견된 점과 관련해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들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