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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송파구청장후보 "송파구 재난관리기금 예산 강남·서초구 비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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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민생구청장이 되겠다!”...대형재난 위험환경 노출에도 불구, 올 해 재난관리기금 예산 타구보다 적어 ..송파 34억1200만원, 강남 108억4800만원, 서초 54억7000만원 예산편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후보(55)는 세월호 사태로 인해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문제가 강조되고 가운데 재난안전에 대한 구체적 정책공약을 제시해 구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용모 송파구청장 후보는 22일 재난안전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이에앞서 성수대교 붕괴등 대형 국가 재난을 경험했음에도 불구, 세월호 사태에서 정부의 이원화된 국가재난관리시스템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무모하게 희생됐다”며 “국가의 존립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 제가 민생구청장이 되면 반드시 대형재난 및 안전시설 전반에 걸쳐 효율적인 송파구 재난대응체계를 정비, 대형재난 및 복합재난 발생시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보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국제적 안전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용모 후보자는 국제적 안전도시 육성과 관련, “현재 송파구는 문정동 첨단업무단지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123층 롯데월드타워 신축, 지하철 9호선 공사등 대형공사 진행과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대형재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용모 후보자는 송파구 재난안전 대책과 관련해 “현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 78조를 살펴보면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공공분야 재난 예방활동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송파구 재난관리기금 예산을 보면 총 12억8700만원으로 강남구 108억4800만원, 서초구 54억7000만원으로 다른 구에 비해 재난관리기금이 적어 대형재난 발생시 안전대책에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상 123층 규모로 건설되는 롯데월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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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박용모 후보자는 재난안전 대책과 관련해 “지금까지 서울의 재난발생 환경을 분석해 보면 서울의 풍수해 피해가 하천변의 저지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서울의 재난.재해 피해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재난관리기금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용모 후보자는 재난안전 정책공약과 관련해 “먼저 위기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훈련을 강화하고 123층 롯데월드타워등 송파구 위험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 종합안전특별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용모 후보자는 “ 자연재해 및 각종 시설의 안전에 대한 안전설계도를 확보하고 구민들에게 위기관리메뉴얼을 제작 보급해 상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용모 구청장 후보자는 “도시방재,교통,치안,구조,노인 안전,어린이 안전,장애인 안전,여성 안전,방사선 함유 식품 차단,부정위해 식품 단속강화등 전 분야에 걸쳐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구민안전 거버넌스를 통해 구민이 안전할 수 있는 참 편한도시 송파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역설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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