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21일 국회는 이틀 간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을 실시한다.
여야가 합의 과정에서도 진통을 보이던 '국정조사'는 20일 부터 절차가 진행된다. 국회는 20일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고 27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한다.
국정조사 계획서가 처리되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일정, 범위, 조사대상 등 세부 사항을 정해야 한다. 특위 구성과 조사 범위, 증인 채택 문제 등 구체적인 국정조사 사항 등을 놓고 여야가 이견 차를 보이고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
27일 마무리하기로 한 19대 후반기 원구성 협상은 의장단, 상임위원장 구성을 두고 여야가 막판줄다리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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