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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조 김기춘 비서실장 8000만원 소송에 "적극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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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조 성명 발표.(사진:CBS 노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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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CBS노조 김기춘 비서실장 8000만원 소송에 "적극 환영한다"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이하 'CBS 노조')는 청와대 비서실이 8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제기한 것과 관련 "CBS에 대한 청와대의 소송을 적극 환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CBS 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청와대가 CBS를 '받아쓰기' 언론이 아니라고 인정해줘서 반갑다"며 "거의 모든 언론들이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가운데 유독 CBS는 정부와 한 통속이 아니었다고 청와대가 나서서 증명해주니 감읍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CBS 노조는 "마지막으로 소송 당사자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의 이름만큼은 지워줬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해 본다. 유신정권의 주역이자, 초원복집 사건의 주인공이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선봉장이자, 유신회귀의 실세인 김기춘 실장이다"라며 "60년 역사 동안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았던 CBS가 그런 김기춘 실장과 소송에서 마주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한다. 그는 '우리가 남이가?'라고 하고 싶을지 몰라도 우리는 남이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은 지난달 29일 CBS 노컷뉴스의 '박근혜 대통령 조문 연출' 보도가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준우 정무수석 등 비서실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남부지법에 8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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