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김 실장에게 확인한 결과 김 후보가 총리직에서 퇴임하고 독일에 다녀 온 지난해 11월 초 통화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출마를 상의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시점 상으로도 그런 얘기를 나눌 수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YTN 라디오에서 '최근 김 실장과 통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런저런 문제에 관해서 상의를 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선거 과정 이후에 박근혜 대통령과 일체 만나거나 전화 통화한 일은 없다"고 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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