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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세계 고혈압의 날…韓성인 10명 중 3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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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우리나라의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은 고혈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매년 5월17일로 세계고혈압연맹이 2005년 제정한 기념일로 고혈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올해는 혈압알기라는 주제가 선정돼 스스로 혈압 수치를 알고,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실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심근경색증과 뇌졸증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어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고혈압은 '1차성(본태성) 고혈압'으로 전체 고혈압 환자의 95%가 해당된다. 짜게 먹는 습관이나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과 과다한 음주 등 주로 환경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나머지 5%는 2차성 고혈압으로 만성신부전이나 신혈관성 고혈압 등 신장질환 환자와 내분비질환 혈관질환, 신경질환 등에 의해 발병한다.

고혈압은 식사습관과 운동, 금주, 절주 등 생활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혈압조절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약물 치료를 받을 경우 1,2차 고혈압인지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발생 원인에 따라 투여하는 약물이 달라지는 만큼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뒤 결정해야 한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소개한 고혈압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수칙.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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