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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달러 '구글 글래스'…부품원가는 10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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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부품별 비용 추정(자료 : IHS)

구글 글래스 부품별 비용 추정(자료 : I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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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구글의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의 부품 원가가 150달러 선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구글 글래스의 판매가 1500달러는 하드웨어 원가의 10배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14일 시장조사업체 IHS는 구글 글래스를 분해해 분석한 결과 부품 원가가 152.47달러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 등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부품별로는 티타늄 프레임 22달러, LCOS(실리콘 상층 액정)패널 20달러를 비롯해 USB케이블 등 부속 액세서리 12.5달러, 메모리 및 기타 반도체 10달러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IHS 측은 "구글 글래스 생산비용의 대부분은 비순환 엔지니어링, 세공,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 등에서 발생한다"며 "기술 장벽을 허무는 새로운 제품의 경우 부품 원가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전제했다.

지난 달 테어다운닷컴(Teardown.com)은 구글 글래스 부품을 분석해 원가를 79.78달러로 추정했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IHS의 분석 역시 테어다운의 분석과 같이 크게 빗나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글래스 생산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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