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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단원고 생존학생 오늘부터 수업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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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학생 75명중 69명 연수원에서 6교시 수업과 치유프로그램 병행…교사들, 현장 오가며 수업

[안산=이영규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생존 학생 69명이 12일부터 교과수업을 진행한다. 다만 수업장소는 학교가 아닌 현재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안산지역 연수원이다.

세월호 침몰사고 경기도교육청 대책본부는 단원고 구조 학생 중 69명이 12일부터 일정기간 동안 교과수업을 중심으로 치유ㆍ회복ㆍ적응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 단원고 구조학생 회복 및 가정ㆍ학교 복귀 지원 프로그램은 구조 학생들의 가정ㆍ학교 조기복귀를 위한 적응 지원 프로그램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교육은 1일 6교시의 교과수업과 방과후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방과후 과정은 개별 및 집단상담, 특강, 멘토링 지원 등이다. 교육에는 부모들도 동행한다.

교사들은 시간표에 따라 학교와 연수원을 오가며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연수원에는 교실 및 특별실이 배치된다. 또 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수업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의 종료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세월호 구조학생은 총 75명이며 이번에 수업을 받는 69명을 제외한 6명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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