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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태도논란, 황금빛 의상에 미소 검찰출두…세월호 유족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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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검찰출두 태도논란(사진:YTN 뉴스보도 화면 캡처)

▲전양자 검찰출두 태도논란(사진:YTN 뉴스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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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양자 태도논란, 황금빛 의상에 미소 검찰출두…세월호 유족들 실망

세월호의 실소유주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씨의 검찰 출두 당시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전양자씨는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지난 10일 오후 2시38분부터 11일 오전 12시52분까지 10여시간 동안 유 전 회장의 비리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검찰조사를 마치고 나온 전양자씨는 "검찰이 묻는 내용에 성실히 대답했다"고 하면서도 유 전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다"며 대답을 피했다.

전양자씨는 10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하면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화려한 황금빛 의상에 중절모와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세월호 침몰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 전 회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으러 나온 만큼 전양자씨의 태도가 좀 더 정숙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일었다.

전양자 태도 논란에 대해 네티즌은 "전양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전양자, 시상식 참석하러 왔나" "전양자,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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