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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탈출 돕다 숨진 고(故) 박지영씨 어머니 성금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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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객 탈출 돕다 목숨 잃은 승무원 고(故) 박지영 어머니 성금 양보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객 탈출 돕다 목숨 잃은 승무원 고(故) 박지영 어머니 성금 양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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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고(故) 박지영씨 어머니 성금 양보 "그 딸에 그 어머니"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목숨을 잃은 승무원 고(故) 박지영(22·여)씨의 어머니가 박씨를 위해 모인 성금을 다른 유가족들에게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서울대 미술대학 동아리 '미크모(미대 크리스천 모임)' 등에 따르면 이 동아리 회원들 등은 세월호 사고 이후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펼쳐 성금을 모았다.

논의 끝에 학생들은 박씨의 어머니에게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그의 어머니를 찾아갔다. 이에 박씨의 어머니는 "마음만 받겠다"며 "형편이 더 어려운 실종자 가족들을 도와달라"며 성금을 간곡히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크모 측은 "다른 단체에 기부하는 것보다 성금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에게 직접 전달하고 싶어 회원들이 모금 활동을 통해 뜻을 모았다"며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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