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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무역·FDI·조세로 개발사업 벌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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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2차관 6일 OECD 각료회의에서 제안 예정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와 무역, 외국인직접투자(FDI), 조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빈곤퇴치와 개발사업을 벌일 것을 국제사회에 제안한다.

조태열 외교부 제 2차관은 '복원력 있는 경제와 포용적인 사회 : 일자리와 성장을 위한 사람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6일과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각료회의에서 빈곤퇴치와 개발사업을 위해 다양한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OECD 각료이사회는 34개 회원국 각료가 참석하는 OECD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이번 각료이사회는 올해 OECD 가입 50주년을 맞은 일본이 의장국이어서 아베 신조 총리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이사국들은 경제·사회·환경 측면의 경제 복원력 제고, OECD와 주요 비회원국과의 협력 강화, OECD 개발전략 이행·다자무역체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태열 차관은 개발 세션 선도발언을 통해 2015년 이후의 새로운 국제 개발목표 달성 수단으로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의 글로벌 모니터링 체제를 활용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이는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후속조치로 출범한 국제개발 협의체로서, 정부(공여국, 수원국, 신흥국)와 비정부기구(NGO), 민간, 의회 등이 폭넓게 참여해 개발협력을 위한 부산총회 합의사항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조 차관은 또 공식출범하는 OECD 동남아 지역프로그램이 동남아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OECD간의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표명하며, 환경 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OECD 회원국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기후변화 대응 재원(GCF) 마련과 관련한 다양한 분석을 제공해 기후변화 협상 진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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