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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오바마 반환 문화재 '北 약탈' 설명은 도발"

최종수정 2014.05.01 22:48 기사입력 2014.05.0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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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시 반환한 문화재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약탈한 것이라고 청와대가 설명한 것에 대해 '악랄한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이들 문화재 9점이 6.25 전쟁 때 미군이 '노략질'한 것이라며 "얼토당토않게 괴뢰 청와대가 나서서 이번에 오바마가 반환하는 문화재가 전쟁 때 북이 약탈해간 것이라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 넘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조평통은 "이것은 미국의 범죄적 만행을 가리고 동족을 모해하기 위한 비열한 모략으로서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악랄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도 미군이 이들 문화재를 불법 반출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유독 청와대만이 '북 약탈' 설을 내돌리고 있는 것은 박근혜 패당이 얼마나 추악한 사대매국노이고 동족대결광인가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한편 조평통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나이 어린 학생들과 수백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가고도 사죄 없이 책임을 아래에 밀어버리는 유신독재자의 딸 박근혜에 대해 남조선 인민들이 '살인마'로 저주하고 '하야' 구호를 높이 든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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