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직장인 44% "근로자의 날 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2635명을 대상으로 "돈을 지불하더라도 샌드위치데이 연차를 자유롭게 쓰고싶으냐"는 질문에 83.6%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체 직장인의 44.3%는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종사자의 절반(48.9%) 가까이가 다음달 1일 근무하고, 중견기업도 38.5%가 출근한다. 대기업은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직원이 29.3%에 불과했다.
근로자의 날 근무로 인한 부작용은 업무의욕 상실(60%)이 가장 많았다. 이어 퇴사와 이직 충동(40.8%), 애사심 감소(39.8%), 상대적 박탈감(38.1%) 등을 호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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