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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7.5%로 50b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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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러시아 중앙은행이 2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5%로 50bp(0.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은 "무역시장의 비우호적 환경과 환율 움직임으로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 목표치 5%를 웃돌 가능성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러시아 정부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부여해 투기등급의 시작 단계인 'BB+'로의 강등 가능성도 열어뒀다.

S&P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해외 투자자는 물론 러시아 투자자들의 이탈까지도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3일 중앙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자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7.00%로 150bp를 인상했다. 이후 열린 지난달 14일 정례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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