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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협상 중이기 때문에 불법 보조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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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출고가 인하 협상 결렬에 대한 입장 발표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23일 저녁 팬택과의 단말기 출고가 인하 협상 결렬에 대해 추가 협상을 통해 원만한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협상 이전 출고가 인하로 불법 보조금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현재 협상 과정 중에 있는 상태기 때문에 불·편법 보조금으로 단정짓는 것은 곤란하다"고 해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이후 이미 일선 유통점을 통해 베가 시크릿업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지난주 불거진 협상 마찰에 대해서도 "팬택에서 선구매 요청한 물량에 대해 우선 출고가 인하를 통해 기존 물량의 판매를 촉진하고 판매한 수량 만큼 추가 구매를 하겠다고 팬택에 입장을 전달했다"며 "당시 팬택과는 재고보상부분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합의를 이뤘는데 선구매 물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LGU+, 팬택 살리기 나섰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면서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95만48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약 37%(35만5300원)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입장 발표에서 "최신 모델인 갤럭시S5가 86만원대로 출시되자 이보다 10만원 이상 고가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팬택과 3월말부터 출고가 인하를 추진해왔으나, 경쟁사가 이를 반대하여 결론을 내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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