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 찾아간 정홍원총리 물세례 받고 쫓겨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에 찾아간 정홍원 총리.(사진: MBC 뉴스 보도 캡처)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에 찾아간 정홍원 총리.(사진: MBC 뉴스 보도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 찾아간 정홍원총리 물세례 받고 쫓겨나.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안에서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이 발생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했다.
17일 오전 '세월호 침몰 참사 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의 실내체육관을 찾은 정 총리에게 실종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부모와 다른 실종자 가족들은 갖은 욕설과 물세례를 퍼부었다.

정 총리는 이날 자리에서 실종자 가족에게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어디서 얼굴을 들고 오느냐" "잠수정을 왜 투입하지 않느냐" "우리 아이들을 살려내라" "총리가 오면 뭐하느냐" "미친X" 등의 말과 함께 거세게 항의했다.

정 총리는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결국 체육관에 도착한지 10여분 만에 물세례를 받으며 상의가 찢겨진 채 서울로 다시 돌아갔다고 전해진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행동에 네티즌은 "정홍원 국무총리, 안타까운 마음 전하려고 했지만 안됐네요" "정홍원 국무총리,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에게 어떤 위로가 없어요. 찾는 길밖엔" "정홍원 국무총리, 눈에 보이는 행동 말고 같이 팔 걷어서 실종자들 찾아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