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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재 육성으로 사회공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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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사·배우 등 다양한 직업 교육
- 임직원들, 80여 기업에 재능기부도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올해 1월, 19명의 앳된 얼굴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문 요리사를 키우는 직업 교육 프로그램인 SK해피쿠킹스쿨 7기 졸업식이었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아래 1년 동안 요리사가 되기 위해 이론과 실기 교육, 인턴쉽 등 모든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 자리였다. 졸업과 동시에 프렌치 레스토랑 '아 따블르'에 취업한 졸업생 이선규 군은 "지난 1년은 요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은 물론 인문예술교육을 통해 요리사의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SK는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SK해피스쿨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취업 준비생들에게 1년 동안 무료 직업교육을 제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전문 뮤지컬 배우를 양성하는 해피 뮤지컬 스쿨, 자동차 정비 기능사등을 길러내는 해피 카 스쿨 등이 있다.

특히 SK의 인재 양성 노력으로 1974년부터 40년 간 후원하고 있는 장학 퀴즈를 빼놓을 수 없다. 2000년부터는 중국판 장학퀴즈인 'SK좡위안(壯元榜)'을 시작해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아울러 전문지식과 서비스를 대가 없이 제공하는 '프로보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그룹 내 SK프로보노라는 재능봉사 집단을 두고 마케팅, 홍보, 재무, 컨설팅, 법무 등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80여 곳의 사회적 기업과 나눈다. 여기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17개 계열사, 270여 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SK는 국내 사회적 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1년 SK의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인 ㈜행복나래를 국내 대기업 최초로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기업인 행복나래는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발굴과 육성, 취약 계층의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행복나래는 지난해부터 매년 순이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현행 규정상 순이익의 3분의 2만 사회에 환원하면 된다. 행복나래가 순이익을 소급해 전액 환원키로 결정한 것은 사회적 기업을 지속 성장이 가능한 모델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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