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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정부 "오전 10시 현재 147명 구조, 큰 피해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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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16일 오전8시58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에서 인천발 제주행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이 배에는 승무원 24명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총 476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 당국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147명을 구조한 상태며, 헬기 16대와 선박 24척을 동원해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으며, 승객들은 구조복을 착용한 채 침착히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현재 진도 팽목항에 응급환자 수송을 위한 구급차를 대기시켜 놓았다.

정확한 사고 원인·시간과 현장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경옥 안행부 차관은 "지금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원인과 시간, 배의 침몰 정도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정부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단 1명의 인명피해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객실 엔진실 등 철저히 수색해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오전9시4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현지 파고가 1~2m로 낮은데다 기상 상태가 양호하고 구조 시기가 빨라 큰 인명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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