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주 2회(월,금) 운항하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에 159석 규모의 B737-900ER기종을 투입한다.
이르쿠츠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럽식 문화유산으로 인해 '시베리아의 파리'라는 별칭을 가진 도시다. 바이칼 호수의 관광 기점으로 동시베리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주요 기착역 중 하나다. 기존 바이칼 호수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블라디보스톡 등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 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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